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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 & 지식

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 의미와 위험성 예측

by 쉼4S 2021. 12. 2.

이탈리아, 노르웨이, 영국, 남아프리카 공화국, 브라질, 일본 등 전 세계 6대 대륙 20여 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.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중 질병청에서는 지난 1일 우리나라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부부와 지인 등 5명의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

 

오미크론이란

2021년 11월에 아프리카 보츠나와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형입니다.

11월 26일 세계보건기구(WHO)에서 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'오미크론'(OMICRON)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.

세계보건기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를 델타 변이와 같은 우려변이로 분류하였습니다.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으며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한 저항력이 커져 초기 조사가 진행 중일 때 우려변이로 분류됩니다.

 

 

 

위험성 예측

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스파이크 단백질은 다른 생물의 세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단백질로서 이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이 변할 수 있고 백신 효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

 

세계보건기구에서는 "기존 우려변이와 비교해 오미크론의 면역회피 또는 더 높은 전파력 가능성을 시사하는 예비 증거가 있다. 이는 추가적인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"라고 분석하였습니다. 

 

오미크론은 델타와 비교하여 전파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.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이미 델타보다 확진자 수가 더 많아졌을 정도로 전파 속도가 빠릅니다. 또한 돌파감염, 그리고 재감염 사례가 많이 나왔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봅니다. 

 

반면에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높은만큼 치명률이 낮을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습니다. 오미크론 감염 증상이 피로감이나 기침, 근육통,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어서 위험성이 낮다고 봅니다. 일부에서는 오미크론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시킬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. 

 

 

바이러스-도시
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

 

이렇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오미크론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.  

 

세계보건기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와 비교하여 더 위험할지 아닌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 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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